김천시의회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 다문화 가족 자녀들이 독도에서 안보 합동 연수 및 독도 수호 결의를 다지고 있다. 김천시의회
김천시의회(의장 김세운)는 안보 합동 연수 및 독도 수호 결의대회를 위해 지난 15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다.

의원 및 사무국 직원 20여 명과 김천시 건강 가정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추천을 받은 다문화 가정 가족 30여 명, 김천예술고 예술 공연단은 첫날 울릉군민회관에서 울릉도·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과 투철한 국가관 확립을 위한 특강교육에 참석했다.

16일에는 독도에서 3. 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고유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침탈 행위를 규탄하고 역사 왜곡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김천시의회는 독도 영토수호를 책임지고 있는 독도 경비대에게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세운 의장은“최근 뒤틀린 역사관에 근거한 일본의 독도 도발 책동은 대한민국의 합법적 영토주권을 부정하는 명백한 침략 행위”라며“독도 방문을 통해 민족의 자긍심 고취와 순국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 그리고 국토 수호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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