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시작하는 물사랑, 물과 함께하는 미래” 2019 안동 낙동강 힐링로드가 18일 낙동강변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안동의 다양한 물 콘텐츠를 알리고 낙동강의 중요성을 미래 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기성세대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신도청 시대 낙동강 문화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안동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낙동강힐링로드는 상생의 물, 미래의 물, 건강한 물, 행복의 물 등 4가지 물길마당으로 진행됐다.

‘상생의 물’ 개막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광림 국회의원, 권영세 안동시장, 권택기 전 국회의원, 김명호·김성진·김대일·박태춘·박미경 도의원과 안동시의원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낙동강 물길 걷기’에는 낙동 강변 힐링로드를 걸으며 낙동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걸으면 오래 살고 건강에도 좋으니 모두 열심히 걷자”며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김명호, 김대일 도의원 등 시민들과 함께 5㎞ 전 구간을 완주해 낙동강의 중요성을 대내외에 알려 화제가 됐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은 “비가 많이 오다가 하늘이 도와 이 행사가 무난히 치룰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매년 열리고 있는 낙동강 힐링로드가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게 도와주신 이철우 도지사, 김광림 국회의원, 권영세 안동시장, 도의원, 시의원 여러분과 참석하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민단체와 학교 단위 단체 참가자들도 대거 참여했다. 자연보호 중앙연맹 안동시협의회 회원들은 시민들을 위해 무료 차봉사와 걷기행사에 참여했으며, 경안여중·경안중 등 학생들은 낙동강 주변 환경정화 활동과 걷기 구간에서 자연보호 어깨띠를 메고 홍보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걷기행사 후 ‘행복의 물’에서는 낙동강을 배경으로 강변음악회가 열렸다. 인기가수 박구윤, 박세빈을 비롯해 한담희, 세컨드 등 미스트롯 출연 가수와 월영교 권승, 맷돌 김재현 등 향토가수의 공연이 펼쳐졌다.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미래의 물’을 주제로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는 ‘제5회 전국 어린이 물길 사생대회’가 열렸다. 이어 ‘미래의 물’을 주제로 맑은 물만큼 빛나고 아름다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전국 청소년 콘테스트’ 노래부문, 댄스부문 경연이 메인무대에서 진행됐다.

◇제5회 어린이 물길 사생대회 수상자.

△대상(경북도교육감상)=김도완(대구교대 부설초3) △금상(안동교육장상)= 천수빈(풍천풍서초 병설유치원), 김혜연(영호초1) △은상(안동교육장상)= 천나연(영호초 병설유치원)·오채린(강남유치원)·권도훈(대구교대 부설초3)·김도희(송현초6)

△동상(경북일보사장상) = 김재연(서부초 병설유치원)·오승미(풍천풍서초 병설유치원)·김가온(영호초2)·이해성(영가초4)

◇청소년콘테스트 수상자.

△대상(경북도지사상)=아티스틱 크루(경안여고 이세민 외 9명) △금상(안동시장상)=강라현(안동여고 2)·아트케이(안동여고 금나림 외 1명) △은상(경북일보사장상)=모던키즈(부설초 ), 이성동·이동혁(경안고2) △동상(경북일보사장상)=신비(복주여중 김정은 외 6명)

◇낙동강 에코사랑 슬로건 공모 수상자

△이상옥(경주시 현곡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