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찾아가는 등불교실 어르신들이 삼척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울진군
울진군은 찾아가는 등불교실 문화탐방 행사를 등불교실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실시했다.

찾아가는 등불교실 문화탐방은 평소 익숙하지 않은 학업에 열중하느라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국내 관광명소와 시설을 견학하는 현장중심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등불교실 운영마을(8개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삼척시 ‘천만 송이 장미축제’ 행사장인 장미공원을 견학했다.

아울러 삼척시 동굴신비관, 삼척시립박물관, 해신당 공원 등 주요 명소 관람을 통해 다른 지역 문화를 배울 기회를 마련했다.

김광대 총무과장은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학업에 지친 어르신들이 재충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울진군은 찾아가는 등불교실 문화탐방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문해대잔치 참가 도전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만학도들의 배움의 열정을 북돋워 주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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