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봉사단 가족들이 공동텃밭에서 고구마를 심고 있다.
영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가족봉사단(단장 장성자) 가족 60여 명은 지난 18일 공동텃밭에서 직접 고구마 모종을 심으며 농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분양받은 텃밭에 가족 팻말과 고구마 모종을 심고 공동텃밭에 수확한 농작물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장성자 단장은 “자녀와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농부들의 마음으로 모종을 심고 가족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다”며 “이번 농사일과 더불어 아이들이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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