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정부장려품종 1호 꿀벌 [장원벌](농촌진흥청과 공동개발)을 대량 보급하기 위해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23개 시군 36개소에 9,154마리의 장원벌을 보급했다.
지난해에는 기온 이상으로 아카시아 꿀의 생산량이 예년의 30%에 머물러 양봉농가들이 큰 피해를 보았으나 올해는 아카시아 개화 시기에 기온이 적절했고 보급된 장원벌의 능력이 극대화돼 일반벌 사육 농가 대비 30% 정도 꿀 생산량이 증가하ㅗ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화분생산량 및 잡화꿀 생산량도 일반벌에 비해 생산성이 50% 이상 높아 벌 100군당 농가소득이 6천1백만 원으로 65% 이상 소득이 증가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예천군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도내 30여 만군의 꿀벌을 장원벌로 대체하여 꿀 생산량을 1,900여 t향상하여 200억 원의 소득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