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입사지원서 작성 등 시행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캠프를 운영했다. 사진은 저학년 진로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17일과 18일 양 일간 경주 보문단지 내 드림센터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역량강화캠프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역량강화캠프는 재학생들의 도전정신을 고취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재학생 120명이 저학년진로캠프, 취업역량강화캠프, 여대생 취업역량강화캠프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로를 설정하고 취업전략을 수립했다.

‘저학년 진로캠프’는 1, 2학년 재학생이 조기에 진로를 설정하고 커리어로드맵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기획됐으며, 취업에 대한 재학생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채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했다.

‘여대생 취업역량강화캠프’는 여대생 커리어 개발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3, 4학년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여성 친화 업종 및 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여성 리더가 되기 위한 셀프리더십 전략을 교육했다.

‘취업역량강화캠프’는 3,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강점과 가치를 발견하고, 전공 및 적성에 적합한 직무 선택을 위한 3단 모듈을 작성했으며, 이를 활용한 직무 맞춤형 입사지원서 작성을 실시해 취업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취업역량강화캠프에 참가한 홍성수(경영학부 4)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전공과 연관된 직무의 특성과 비전을 알게 돼 향후 명확한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신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장은 “본교 재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여대생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며 “학생들의 조기진로설정과 취업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대학일자리센터는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016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5년 간 총 2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경상북도 동부 지역의 거점대학으로서 지역 맞춤형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구직자들에게 원스톱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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