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화랑교육원이 지난 18일, 19일 이틀간 운영한 ‘2019 가족사랑캠프’ 참가자들이 국궁체험을 하고 있다.
경주화랑교육원은 지난 18일, 19일 이틀 동안 경상북도 내 중학생 가운데 다자녀 가족 및 대가족 16가족, 57명을 대상으로 ‘2019 가족사랑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은 화랑 풍류 체험, 가훈 만들기, 가족 추억 여행, 가족사진 촬영, 사랑 나눔 가족 콘서트, 사랑 나눔 세족식, 가족사랑 트래킹 등 화랑교육원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가족 간의 사랑을 다지고,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은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서 서로 대화하고 격려하는 가운데 가족 간의 끈끈한 사랑과 존중의 마음을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박두진 화랑교육원장은 “가족 해체가 빈번해지는 오늘날 가족 간의 소통과 공감,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