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5시부터 게이트 1번·9번 통해 입장…전광판 생중계

대구FC는 22일 ACL 예선 광저우와 최종전 응원을 위해 DGB대구은행파크를 개방한다.
대구FC는 22일 ACL 예선 광저우와 최종전 응원을 위해 DGB대구은행파크를 개방한다.

대구FC가 팬들과 함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을 응원한다.

대구는 22일 광저우 텐허스타디움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상대로 2019 ACL F조 조별리그 6차전 경기를 갖는다.

F조는 조1위 히로시마가 승점 12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으며 대구가 9점으로 2위, 광저우가 7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대구는 원정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하면 팀 역사상 첫 ACL 16강에 오르는 새 역사를 쓰게된다.

이에 따라 구단은 많은 시민들이 함께 모여 뜨거운 응원으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DGB대구은행파크를 개방한다.

단체응원을 위해 DGB대구은행파크의 W석 구역이 시민들에게 개방되며 오후 5시부터 게이트 1번(W 4-6 구역)과 9번(W 1-3 구역)을 통해서 입장가능하다.

W석은 반대편에 위치한 전광판을 정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자리다.

이날 단체응원은 장내 아나운서와 치어리더, 마스코트인 리카, 빅토도 경기장을 찾아 함께 응원전을 펼친다.

다만 1·9번 게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게이트와 내부 매점은 운영하지 않는다.

화장실과 외부 상가, 주차장은 정상 운영되며 치킨·피자·김밥 등 조리가 된 음식과 유리용기를 제외한 2ℓ 이하 음료는 들고 입장할 수 있다.

대구 관계자는 “많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고 시행하고 있다”며 “이날 단체 응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는 만큼 많은 팬들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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