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안동의료원·경북대학교병원 연계 수행

영주시보건소
영주시보건소는 건강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차차상위 등 실질적인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건강관리 제공을 위한 ‘취약계층 의료 안전망 구축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20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영주시보건소, 안동의료원, 경북대학교병원이 연계 수행하며, 수술에 필요한 검사와 입원, 수술, 입원 중 간병에 필요한 본인부담금 등을 1인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차차상위 계층, 기준중위소득 65% 이하(건강보험료 본인납부액 기준) 사회적 취약계층이다.

주요대상 질환은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한 무릎·고관절 퇴행성 관절염 환자, 백내장, 당뇨병성 망막증 등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안질 환자 등이다.

또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요실금, 과민성 방광 등 배뇨장애자 등 기타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자이다.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의 구비서류를 지참해 영주시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어려운 형편에 의료비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주위 이웃들이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