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초등 5~6학년 40명씩 총 280명 체험

18일 포항시의정회가 2019 청소년지방자치학교 어린이 모의의회체험 교실을 개강하고, 오는 8월까지 일정에 들어갔다.
포항시의정회(회장 공원식)는 지난 18일 2019 청소년지방자치학교 어린이 모의의회체험 교실을 개강하고, 오는 8월까지 일정에 들어갔다.

포항시와 시의회, 포항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모의의회체험 교실은 매주 토요일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매 기수별 40명씩 총 280명이 체험하게 된다.

이번 과정은 오전은 지방자치의 기능과 역할·회의운영요령·효과적인 토론기법에 관한 강의를 청취하고, 오후에는 학생들이 모의의회를 열어 개회식·5분 자유발언·본회의 등을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또 박희정 시의원이 지도강사로 나서 효과적인 토론기법을 비롯해 5분 자유발언 원고작성을 지도하고, 학생들이 직접 ‘포항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고 5분 자유발언을 해 보는 시간도 가진다.

공원식 회장은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이 토론문화와 민주적인 의사결정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건강한 민주시민이자 큰 꿈을 펼치는 리더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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