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유출에 대응하고 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청년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구미시 청년정책위원회’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21일 오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청년정책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구미시 청년 기본 조례’ 제정을 근거로 김상철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7명과 시의원, 학계, 청년정책 관련 분야 시민사회단체와 청년대표 13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돼 구미시 청년정책에 관한 각종 심의 및 자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구미시 청년 정책 비전 및 목표를 제시하고 청년정책강화·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일자리 알선·청년 자립기반 조성 등 총 5개 분야별 주요사업을 소개했다.

참석 위원들은 청년들의 권익증진과 유례없는 청년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시의 주요사업 추진 방향과 청년정책의 과제 등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정책추진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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