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국채보상운동기념관·공원 일대서 개최
이번 행사는 지역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중 하나인 국채보상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엽전 레이스’와 ‘국채보상운동 선각자를 찾아서’ 등의 체험행사로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다.
엽전 레이스는 5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1300만 원의 빚을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면서 청산하는 프로그램이다.
국채보상운동 선각자를 찾아서는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했던 위인들의 업적을 알아가는 행사로 모든 과제에 성공하면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한다.
특히 안창호 등 유명 독립운동가들이 국채보상운동에 어떻게 참여했는지 배울 수 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펼쳐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이나 가족은 국채보상운동기념관 전화(053-253-6753)로 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지역의 대표 현충시설인 국채보상기념관 일대에서 국채보상운동을 체험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시민들이 독립운동 역사의 빛나는 순간들을 쉽고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