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신입암별곡' 3회, 도종환 전 장관을 청하다
포항문화재단 ‘신입암별곡' 3회, 도종환 전 장관을 청하다
  • 곽성일 기자
  • 승인 2019년 05월 21일 18시 06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5월 22일 수요일
  • 1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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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죽장면 입암서원 개최…‘시에게 길을 묻다’ 주제 인문 강연
국회의원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차재근) 문화도시 포항 예비사업 서부권 거버넌스 구축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매개로 지역과 중앙이 소통하는 새로운 지역주의 장을 제시하는 ‘신(新) 입암별곡-입암사우, 장관을 청하다’의 3회 차 행사가 오는 25일 죽장면 입암서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11일 김명곤 전 장관과 18일 유진룡 전 장관에 이어 이번에는 시인이자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도종환 의원을 초청해 ‘시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깊이 있는 인문 강연을 이어나간다.

도종환 전 장관은 1984년 동인지 ‘분단시대’에 ‘고두미 마을에서’ 등 6편의 시를, 1985년 ‘실천문학’에 ‘마늘밭에서’를 발표하며 등단한 이래 소박하고 순수한 시어를 사용해 사랑과 슬픔 등의 감정을 서정적으로 노래하면서도, 역사적 상상력에 기반을 둔 결백(潔白)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시인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1986년 발표한 ‘접시꽃 당신’에서 사별한 아내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보여주며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르며 국민적 사랑을 받는 시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제19대, 제20대 국회의원으로 연달아 당선됨에 따라 시인을 넘어 정치인으로서도 행보를 넓혔다. 제20대 국회의원 재직 중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도 임명돼 다양한 문화정책을 펼쳤으며, 이번 행사의 초석이 된 법정 문화도시 지정사업도 직접 추진한 바 있다.

‘신 입암별곡 -입암사우, 장관을 청하다’의 2회 차 행사 모습.
따라서 법정 문화도시 본 지정을 대비하고 있는 포항시에 정책방향 등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총 4명의 지역 예술인이 전직 장관 4명을 초청해 지역의 문화를 읊고, 거기에 화답하는 형식의 이번 프로그램의 구성에 맞춰 3회 차의 지역인사로는 지역 문단에서 오랫동안 시인으로 활동한 하재영 시인이 나선다.

행사참여는 전회차 사전신청으로 진행되며,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양식 다운로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포항문화재단은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행사당일 입암서원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자세한 문의는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TF팀(289-789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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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사회1,2부를 총괄하는 행정사회부 데스크 입니다. 포항시청과 포스텍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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