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사항 실천 귀감

지난달 한국 메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청송군이 종합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청송군이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공약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현실화되면서 주민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 4월부터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수입 농산물의 증가와 경기침체, 지역 농산물의 유통과 소득 불안정 등으로 8억 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한 택배비 지원사업 시행으로 농가 직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

최근 ‘천원 목욕탕’,‘교복 구입비 지원’ 조례가 제정됐다. 목욕업소를 이용하기에 경제,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목욕비를 지원하는 천원 목욕탕, 청송군 중·고등학교 신입생의 교복 구입에 따른 학부모의 경제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보편적인 교육 복지를 실현하고자 모색한 ‘교복 구입비 지원’ 사업 등을 하고 있다.

군은 청송 지역으로 사용이 제한되는 ‘청송사랑상품권(청송화폐)’ 형태로 농산물 택배비 지원과 청송군 농민수당 등을 후원할 계획이며,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의 민생에 현실적인 도움을 가져다주는 시책들이다. 이런 정책들의 우수성은 지난달 한국 메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청송군이 종합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받으면서 객관적 검증을 받기도 했다.

윤경희 군수는 “끊임없이 발전하는 청송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에 역량을 집중해 군민이 주인인 1등 청송군의 행복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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