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춘 의원, 탄소산업 관련…총 16개 업종으로 늘어나

장석춘 의원

자유한국당 장석춘 국회의원(경북 구미시을·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구미 국가5산업단지 3구역(탄소집적단지) 입주업종이 기존 7개 업종에서 탄소연관업종 9개가 추가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7월 국토부는 ‘산업단지계획’을 변경해 7개 업종에서 탄소연관업종 9개를 추가로 확대했으나, 관계기관의 ‘낙동강수계 오염 우려’ 제기로 2018년 6월 산업부는 업종확대 ‘관리기본계획’을 반려한 바 있다.

이에 장석춘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지난 해 국정감사에서 구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입주업종 확대를 강력히 요구했었다.

그에 따라 산업부는 유치 업종 확대를 위해 ‘탄소산업 연관 업종’과 ‘낙동강 수질 환경유해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각 각 진행, 그 과정에서 장 의원은 올해 4월 산업부 업무보고 당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조속히 업종을 확대해 줄 것을 재차 주문했다.

결국 용역 결과에 대한 관계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탄소관련 9개 업종에 대해 추가 확대하기로 최종 결정, 지난 5월 7일 산업부는 ‘관리기본계획’을 변경 고시했다.

장 의원은 “국회 하반기를 산자중기위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큰 목표가 구미공단 활성화였는데, 그 첫 단추가 입주업종을 확대하는 것이었다” 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구미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탄소산업 관련 기업들이 더 많이 유치될 수 있기를 바라며, 동시에 5공단 1, 2구역에 대해서도 유치업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산업부, 국토부 등과 함께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구미 경제 침체에 대해 보다 경각심을 가지고 입주업종 확대 외에 분양가 인하, 임대산업용지 조기공급 등 5공단 분양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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