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16,17일 이틀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2019년 경상북도 지식재산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숍’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16,17일 이틀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2019년 경상북도 지식재산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숍’을 가졌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워크숍은 특허청·경북도 및 9개 기초지자체 지식재산 담당자, 경북테크노파크 외 3개 유관기관 담당자, 경북도 청년CEO협회 및 경북지역 10개 창업보육센터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식재산 생태계 혁신 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에 나선 특허청 박양길 과장은 지식재산의 선순환적 흐름을 확산시켜 미래 성장력을 확보하는 방안과 삼성과 애플의 사례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 정두희 한동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역량, 기술지능’을 주제로 기술혁명시대에 갖춰야 할 새로운 시각과 고정관념을 탈피해야 혁신이 일어남을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창의 프로그램에서는 로봇을 직접 제작하여 스마트폰 연동을 통해 로봇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백환 경북도 미래융합산업과 팀장은 “삼성과 애플의 분쟁사례에서 보듯이 우리 기업들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특허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브랜드 경영전략을 잘 수립하여 해외진출에 따른 분쟁상황에 강한 특허를 가질 수 있도록 지식재산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성구 센터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경북센터·지자체·유관기관은 상생·협업·융합의 한 배 안에서 스크럼을 구성해‘경북기업성장’이라는 공동 목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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