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센트로팰리스, 24일 오픈

대구역 경남센트로팰리스 투시도
대구 중구 태평로 일대가 약 8천세대의 브랜드 단지들이 들어설 전망이다.

도심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태평로 일대는 이미 준공된 대구역 자이(1,005세대)를 시작으로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182세대), 자갈마당 재개발(1,150세대 예정), 그 남쪽에 각각 300여 세대와 700여 세대, 달성지구 재개발(1,500여 세대 예정)등이 사업을 준비중이다.

여기에 KTX 철도 건너편인 고성동 일대 재개발(2,800여 세대 예정)까지 포함하면 동일권역에서 8000여 세대 가까운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태평로 일대 브랜드타운은 동일 브랜드로 공급되지는 않지만 향후 공동주택을 여러차례 공급함으로써 인지도가 높아져 지역 내 집 값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브랜드타운의 특성상 1차 분양은 그 뒤를 따르는 2, 3차 분양보다는 저렴한 가격대로 나오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태평로 일대 브랜드타운의 올해 선두주자는 ㈜경남기업이 공급하는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144세대와 오피스텔 38실이다.

오는 24일, 오픈예정인 이 단지는 대지면적 3,114.4㎡에 지하 1층 지상 최고 44층 2개동 규모다.

공급면적별 세대 수는 84A㎡ 108세대, 84B㎡ 36세대와 오피스텔 84㎡ 38실로 구성된다.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는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과 1호선 대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에 위치하며, 대구역은 물론 태평로를 통해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북대구 IC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 인근의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대구역점, 동아쇼핑을 비롯해 이마트 칠성점, 홈플러스 대구점, 롯데마트 칠성점과 전국 3대 전통시장으로 불리는 서문시장과 칠성시장도 근접해 있다.

수창초, 달성초, 경일중, 성명여중, 계성중, 신명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가 도심에 위치한 만큼 문화공간은 풍부한 정도가 아니라 넘쳐난다.

달성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며, 단지 북쪽으로는 DGB대구은행파크, 오페라하우스,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예술발전소, 수창공원 등이 있다.

여기에다 젊은이들의 거리인 동성로와 경상감영공원 등도 도보거리다.

단지 특장점으로는 지상 8층부터 세대를 배치해 저층세대가 없다.

지상 7층이 커뮤니티 스퀘어로 커뮤니티 센터와 파노라마 공중정원으로 배치해 사실상 주거공간의 기준층이며, 2층부터 6층까지는 지상주차장으로 배치되며, 전 세대가 판상형 4베이로 설계돼 조망권도 보장받는다.

아울러 기둥식 구조로 설계해 내진능력 향상은 물론, 벽면식에 비해 층간소음 차단기능도 뛰어나다.

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태평로 일대가 대구역 자이를 시작으로 하반기 자갈마당 개발로 지도자체가 바뀔 정도의 개발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에게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결국은 합리적 분양가가 판매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청약 조정대상지역에 해당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으로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또 가구주가 아니어도, 1가구 2주택 이상이어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의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중구 태평로 3가 221-5번지에 위치한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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