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상동~정상동 상습 교통정체구간 숨통…2022년 준공

용정교 조감도
안동시는 용상동과 정상동을 연결하는 왕복 2차로 용정교 353m를 폭 11.5m의 왕복 4차로로 확장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이곳은 출·퇴근 시에 병목현상으로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이다.

시는 사업비 215억 원을 들여 2022년 4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올해는 확보된 예산 70억 원으로 교량 하부공사를 한다.

용정교는 용상동 지명유래에 나타난 전설의 용을 모티브로 굽이치는 형상으로 디자인해 경관미까지 갖춘 지역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상교차로~정상택지 개설공사가 올 8월 준공하면 국도 대체 우회도로 정상교차로에서 안동문화관광단지까지 전 구간이 왕복 4차로로 확장돼 안동문화관광단지 등 안동을 찾는 많은 관광객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심지 도로 확충을 위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주민불편 해소와 시민편익 증대,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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