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식 경산부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성장현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장을 비롯한 28개 지자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역균형발전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사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양 도시간의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두 지역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한다.
서울시는 자체 상생종합계획에 포함된 사람·정보·물자 교류 등 3대 분야 9대 추진과제에 대해 정책과 정보를 제공해 상생의 장을 확산하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경산시는 상생종합계획의 내용 중 적합한 사업을 선정해 서울시와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의회와 함께 추진하고, 사업의 발전과 다각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날 협약체결에 따라 경산시와 서울시는 협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분야에 대한 공동협의체를 구성·실행하는 등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과 경산의 상생발전과 번영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청년·문화·농업 등 각 분야에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장점을 극대화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