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이웃들 삶 잘 전달해 줬으면 좋겠어"

21일 경북일보지면평가회의 및 새경북포럼 청송지역위원회 5월 정례회를 마친 위원들이 경북일보 발전을 결의라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일보 지면평가회의 및 새경북포럼 청송지역위원회 5월 정례회가 21일 청송읍 갤러리 쉼터 1층 오리촌 식당에서 열렸다.

권오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경북포럼 청송지역위원회가 그동안 위원님들의 협조로 지금까지 잘 이어져 오고 있다” 며 “포럼 회원들 간에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서로 도움을 주며 친목을 도모하고 돈독한 관계를 만들며 앞으로도 자주 만나 정보를 교류하며 새경북포럼 설립 취지에 맞는 포럼으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미진(청송군의원) 위원은 “새경북포럼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위원들이 먼저 지역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좁은 지역으로 큰 이슈와 독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특종이 없는 작은 지역이지만 따뜻하고 우리 이웃들의 삶을 잘 전달해 주는데 경북일보가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심상휴(청송군의원)위원은 “상당 기간 경북일보 애독자로서 최근 지역 대표신문으로 자리매김하는 것 같아 구독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사회 경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군민들을 인터뷰해서 지역의 어려운 실정을 자세히 소개해 수도권에서도 지역뉴스를 공감할 수 있는 기사를 게재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영미 위원은 “요즘 같이 바쁜 시대에 종이신문보다 휴대폰 등 인터넷에서 기사를 많이 본다”며 “기관·단체들은 자기들의 홍보 기사가 많이 나오길 바라기 때문에 지면에 못 나오는 작은 기사들은 경북일보 인터넷판에 올려주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최락수 위원은 단합된 위원회 운영을 위해 1박 2일 워크숍을 제안하는 등 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언론의 사명을 다 하면서 독자로부터 사랑받는 신문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의견을 쏟아 냈다.

김세종 경북일보 이사는 “경북일보는 지난달 말 기준 랭키닷컴( 웹사이트 순위/평가 서비스) 전국지역뉴스 3위, 경북·대구 1위를 차지했다”며 “이는 지역 포럼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의 결과”라며 “경북일보 인터넷신문 전국 1위를 달성하는 그 날까지 독자들이 찾아서 읽는 신문 제작에 노력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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