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22일 오후 2시 군위생활문화센터에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시행했다.

“승강기 사고대응 안전수칙 준수∼, 나의 안전은 스스로가 지켜요.”

군위군은 22일 오후 2시 군위생활문화센터에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시행했다.

군위군이 주관하고, 의성소방서 군위 119안전센터, 한국 승강기 안전공단,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합동훈련은 정전과 고장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승강기 사고·고장 발생 시, 초기대응능력 강화로 신속한 탑승객 안전구조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몸이 기억하는 체험중심, 현장중심 실천 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군위군은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교육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승강기가 정전 또는 고장 등으로 지상 1층과 지상 2층 사이에 멈춰 탑승객이 승강기에 갇히는 실제상황을 연출, 갇히게 된 탑승객들이 비상통화 장치로 구조를 요청해 사고 상황을 알리고, 탑승객들이 취해야 할 행동요령 및 사고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에 119구조대와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의 신속한 출동과 구조 활동으로 초기대응상황을 전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훈련 과정은 승강기 내·외부에서 촬영, 중계해 교육장에서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만 군수는 “오늘 훈련으로 올바른 승강기 이용문화가 생활 저변에 확산 되고 정착되기를 희망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지속적인 훈련과 홍보를 통해 군민중심의 더욱 안전한 군위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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