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15억원 확보

경북도청
경북도는 22일 경북도내 국가 지정 공공기관(경찰서, 우체국)의 건물옥상과 주차공간 128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국비사업의 설치기업 선정공모에 지역기업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 국비 1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규모는 708억원이며 태양광 발전시설 2만4175㎾ 중 경북지역은 3928㎾로 전국(16.2%)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이에 따라 경북지역 설치기업 선정 공모신청에 총 13개 컨소시엄이 참가해 전국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으나 지역기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실시로 타시도의 대기업 컨소시엄을 누르고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경북도 컨소시엄 주관기업은 ㈜한남전기통신공사이며 협력기업으로 세한에너지㈜, ㈜씨에스텍, (합)광명전설, ㈜서보, 에이펙스인텍(주) 총 6개사 이다.

설치대상은 국가 공공기관(경찰서, 우체국) 건물옥상 및 주차장으로 경북도 128개소(경찰서 지구대·파출소 107, 우체국·우편집중국 21)이다.

신청자격은 최소 2개 기업이상 주관기업과 협력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주관기업은 최근 2개년 연속 정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참여기업이어야 하며, 협력기업은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참여기업 또는 지역소재 전기공사업체 구성 조건이다.

경북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전문기업은 14개사(협력 전기공사업체 1227개사)이다.

전강원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앞으로도 경북도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을 경쟁력 있는 우수기업으로 육성·지원하고 지역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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