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공방서 30년 제작 매진
지역 명사 선정은 역사와 삶을 함께 한 인물들을 스토리텔러로 발굴하는 등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와 접목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휴먼웨어 관광콘텐츠이다.
김 명장은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우륵박물관 가야금공방에서 30여년 오롯이 가야금 제작에 매진해 왔다.
200여 가지의 섬세한 수작업을 거쳐 한 대의 가야금이 완성되기까지 5년이라는 긴 시간을 필요로 한다.
자연 속에서 숨어있는 맑으면서도 가볍지 않고 깊은 음색을 지닌 악기를 제작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가야금 제작의 명장(名匠)이다.
특히 김 명장이 주도하는 가야금제작과 연주체험이 2007년부터 2018년까지 621가족, 1592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 문화관광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