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 등 5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대구지역 6개 병원이 유방암과 위암 모두를 잘 치료하는 1등급 병원으로 평가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유방암 6차·위암 4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유방암·위암 모두 1등급을 받은 병원은 전국에서 86곳(상급종합병원 42곳, 종합병원 44곳)에 달하는데, 경상권 18곳 중에 대구에서는 5개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대구파티마병원(종합병원)이 포함됐다. 포항성모병원(종합병원)은 위암 치료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심평원은 2017년 입원 진료분 기준으로 암 치료 전문인력 구성 여부,수술·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 적정성, 평균 입원일수, 평균 입원진료비 등 유방암 11개 지표, 위암 13개 지표를 활용해 평가했다.

유방암 6차·위암 4차 평가 결과는 23일 심평원 홈페이지와 건강정보 이동통신 앱을 통해 공개한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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