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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울산 '해오름동맹', 미래 성장동력 '해양수산업'서 찾는다
포항·경주·울산 '해오름동맹', 미래 성장동력 '해양수산업'서 찾는다
  • 곽성일,황기환 기자
  • 승인 2019년 05월 22일 19시 36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5월 23일 목요일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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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의회 정기회 울산시청서 열려…해양오염 공동대응
수소·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지진방재·대응 협력단 운영
(왼쪽부터)이강덕 포항시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항시와 경주시 , 울산시 등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가 22일 울산시청에서 열렸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진 울산시행정부시장이 함께한 이날 회의는 2019년도 공동협력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세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제24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 협약식도 가졌다.

공동협약 내용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가격상승 등 달라진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차·전기차 충전인프라 공동구축’과 지진 위험이 높은 양산단층에 인접한 세 도시 간 지진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지진방재·대응 공동 협력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문화·교류분야에선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대표사업인 ‘동해안 따라 특선음식 맛보기 여행’을 통해 포항~경주~울산 해돋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며, 3개 도시 간 시민 체육·문화사업으로 해오름 생활체육대축전(10월께 포항)과 합창페스티벌(10월께 포항), 국악교류 공연(10월께 경주) 등을 순회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포항그린웨이 프로젝트와 연계선상에서 세 도시의 도심과 자연자원을 연계한 울산~경주~포항 해오름 둘레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 협약을 통해 바다를 끼고 있는 동해안 세 도시의 미래 성장동력이 ‘해양수산업’임을 확인하고 해양오염 공동 대응으로 도시 간 상생발전 기여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숙원사업이었던 ‘울산 농소~경주 외동간 국도개설사업’이 올해 초에 제4차 국가 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예타 면제 사업으로 확정되면서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3~4월 포항지진특별법안 제정 국민청원에 동참해준 울산·경주시민들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해오름동맹도시로서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도시 간 지속 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해 환경보호에 대한 공동대응의 중요성이 높이 지는 가운데, 해양오염 문제와 지진방재,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시민체감형 사업들이 공동 추진된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 이라며 “도시의 경계를 넘어 확장성 있는 사업들이 결실을 맺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국조선해양 본사 울산 존치 촉구’서명에 동참하고 대기업 본사의 울산지역 존치에 함께 힘을 실어주었으며, 울산에서 열린 장미축제 현장에도 참석해 소통시간을 가졌다.

한편, 해오름동맹 하반기 정기회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린 예정이며, 운영 규약에 따라 회장도시는 윤번제로 오는 7월부터는 경주시장이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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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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