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체험해 미래 인재로 '한걸음'

천부초등학교는 지난 22일에 전교생 23명이 포스텍과 KT의 찾아가는 Maker Campus에 참가해 메이커 교육을 실시했다.

울릉군 북면에 위치한 천부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지난 22일에 전교생 23명이 포스텍과 KT의 찾아가는 Maker Campus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 영일도서관 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현장지원의 일환으로 미래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아갈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한다.

특히 도서벽지 지역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접할 기회가 적은 VR, GIGA Live TV, 5G폰, Live on Game, 3D 프린터, 3D 펜 등과 같은 다양한 최신 IT 기기들을 체험할 수 있게 하여 학생들이 직접 새로운 기술을 체험하고 빠르게 변화되는 우리의 현재를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평소 IT 기술에 관심이 많은 6학년 학생은“매번 TV로만 보던 새로운 기술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고 좋았다. 우리나라 기술이 대단한 것 같다.”라고 말하며 체험의 기쁨을 표현했다.

김명숙 교장은 “늘 새로운 변화에 뒤쳐질까 걱정이 되는 우리 학생들을 위해 먼 길임에도 기꺼이 찾아와주셔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해주신 학교도서관 지원센터와 포스텍, 그리고 KT업체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변화되는 사회에 발맞춰가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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