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종묘산업특구 내 경산종묘산업 경쟁력 강화

경산시가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산묘목 생산·판매의 유통질서 바로잡기 위해 묘목생산 농업인을 대상으로 종자기능사 교육을 실시한다.경산시.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대)는 경산종묘산업 활성화를 위해 종묘산업특구 내 묘목 생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2019년 종자관리사 양성을 위한 종자기능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묘목 생산·판매를 위한 종자업 등록 시 갖추어야 할 종자관리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으로 경산종묘기술개발센터(하양 화성로)에서 오는 7월 1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총 15회(45시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경산 묘목 생산농가 32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교육 후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2차 실기교육까지 추진해 종자관리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경산종묘산업특구 내 묘목 생산 및 판매 농가를 대상으로 종자업 등록을 장려하고 있으며 경산 묘목의 이미지를 개선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 많은 묘목 생산농가가 신청해 묘목 농가들의 관심과 높은 호응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교육은 종자관리사를 상시 고용해야 하는 종자업 등록 조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묘목 생산 및 판매 농가에 매우 유용한 교육이 되고 있다.

김종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순차적으로 종자관리사를 양성해 등록업체의 요건을 갖추도록 유도하고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산 묘목 생산·판매의 올바른 유통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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