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우보초등학교(교장 정점자) 전교생은 23일 그동안 정성 들여 키워온 보리 베기를 실시했다.

군위군 우보초등학교(교장 정점자) 전교생은 23일 그동안 정성 들여 키워온 보리 베기를 실시했다.

농기구가 발전해 호미와 낫으로 농사를 짓는 모습을 보기가 힘든 요즈음 낫을 이용해 직접 보리 수확을 해보며 노동이 주는 기쁨과 수확의 즐거움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위군 우보초등학교 학생들은 호미로 풀 캐고 낫으로 보리 베며 농사체험을 했다.

이 보리는 지난겨울에 씨를 뿌려 키워온 것으로 겨울 보리밟기를 모르는 학생들에게 보릿고개와 꽁당 보리밥 이야기는 옛날이야기가 돼 추억의 보리 베기 체험이 됐다.

특히, 대부분 가정이 농사를 짓고 있어 부모의 힘든 농사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며 그 은혜를 되짚어보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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