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금천면 갈지리 장나금 씨(49·참다운 한우 직원)는 지난 22일 금천면사무소(면장 김석천)를 방문,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전기압력밥솥(10인용)과 20㎏들이 쌀 5포대를 기탁 했다.

장나금 씨는 제13회 청도유등제 노래자랑에 금천면 대표로 출전해 우수상을 수상, 상품으로 받은 전기압력밥솥과 쌀을 기탁 하며 “비록 작은 성의지만 주위의 어려운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석천 금천면장은 “본인이 어려운 가정에도 불구하고 어르신 공경의 정신에 감사드린다. 기탁자의 의사대로 어려운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