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3일부터 오는 7월 22일까지 2개월간 첨단베어링 산업단지 개발대상지인 적서동, 문수면 권선리 일원 토질조사에 나섰다.
영주시는 23일부터 오는 7월 22일까지 2개월간 첨단베어링 산업단지 개발대상지인 적서동, 문수면 권선리 일원 토질조사에 나섰다.

이번 토질조사는 지반을 구성하는 지층의 암반 분포, 지하수의 상태, 각 층의 토질 등을 파악해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시 기초자료를 활용하는 예비조사의 개념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 토질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지층의 기반암 분포상태 및 풍화도 파악, 지층 단면도 및 시추 주상도를 도식화해 국가산업단지 조성비 산정 자료 및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정락 첨단베어링산업지원단장은 “토질조사 기간 중에 시추지점의 해당 토지소유자들의 토지사용 승낙을 부탁한다”며, “시민 모두가 동참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신화를 다 함께 써 내려가자”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총 사업비 2500억 원, 130만㎡ 규모로 영주시 적서동·문수면 권선리 일원에 조성될 계획이며, 금년도에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를 실시할 계획이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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