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관광객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에 여객자동차운수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관광성수기와 더불어 일주도로개통에 따라 증가하는 관광객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에 여객자동차운수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관내 전세버스 10개업체, 렌트카 10개업체 등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체 대표들과 여객항 인근 시가지 교통흐름 개선 대책을 논의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밖에도 군은 대열운행 및 과속운행 자제, 차고지외 밤샘주차 근절, 신호등 신호 준수, 각종 행사 시 항내 진입 자제 등에 대해 협조 요청하는 한편 17일부터 시행 중인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에 대해 홍보했다.

김병수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여객자동차운수업계와 소통하고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임으로써 교통문제해결의 점을 찾고자 마련했다”고 말하고, “작년 동기 대비 관광객이 큰폭으로 늘어가는 시점에 농어촌버스, 택시, 전세버스, 렌트카 등 여객자동차운수사업자 및 운전기사가 승객에 대해 친절히 응대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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