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주요 갈치 수입국인 세네갈 대신 베네수엘라에서 수입한 갈치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가 갈치 수입국을 바꾼 것은 어획량 감소와 중국 내 갈치 소비 증가로 세네갈 갈치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올 1분기 국내 세네갈 갈치 수입량은 지난해 1분기 대비 5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반면 베네수엘라 갈치는 매년 생산량이 늘면서 세네갈 갈치보다 20% 저렴하게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11월부터 세네갈 갈치 판매를 중단했다.

이후 지난달 베네수엘라 갈치를 시험 판매한 결과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7억원 물량의 베네수엘라 갈치를 할인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9일까지 일주일간 베네수엘라산 갈치를 삼성카드로 구매하면 40%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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