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 혜택 등 검토

화재 피해업체 지원을 위한 긴급대책 회의가 열리고 있다. 구미시
구미시가 지난 20일 발생한 공장화재 피해업체 지원을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김상철 부시장과 7개 피해업체 대표, 시의원, 기업지원 기관, 경제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화재로 공장과 설비가 전소된 피해업체 대표들은 신속한 공장 재가동을 위해 신속한 철거와 복구, 공장임대, 자금지원, 세제 혜택, 근로자 지원 등을 요청했다.

김상철 부시장은 “삶의 터전이었던 공장과 사무실이 하루아침에 잿더미가 된 기업인 여러분과 근로자분들의 아픔을 공감한다”며“건의 내용을 자세히 검토하고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오전 3시 36분께 구미시 공단동에 있는 한 전자부품공장에서 불이 나 인접 공장으로 번지면서 소방서 추산 136억90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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