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관도로 52선 중 하나인 팔공산자연공원 순환도로(수태골-파계삼거리 구간)에 가로등이 설치돼 이용객들에게 큰 도음을 주고 있다. 대구시
팔공산 자연공원관리사무소가 팔공산 순환도로인 수태골~파계 삼거리 5㎞ 중 1㎞에 가로등과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한국 경관 도로 52선 중 하나인 팔공산 자연공원 순환도로(수태골-파계삼거리 구간)에 가로등이 없어 보행자와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많아 안전한 통행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대구시는 시비 3억원을 들여 수태골 ~ 파계 삼거리 구간에는 신규 가로등을, 동화지구~수태골 구간은 경관 조명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 동화지구 분수대 광장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여름철 야간 쉼터로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운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정성복 팔공산 자연공원관리사무소장은 “팔공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찾아와 주시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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