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21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군,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실과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문경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실시하는 2019 을지태극연습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을지태극연습은 제1부 국가위기대응연습과 제2부 전시대비연습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범국가적 대형복합위기 관리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국가총력전 차원의 전시대비연습을 통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된다.

변화된 훈련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지난 21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군,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실과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여 을지태극연습 개요, 중점추진사항, 일자별 주요일정 등을 설명하고 각 부서별 연습기간 중 추진사항을 보고했으며, 22일에는 재난상황실에서 국지도발 및 전시현안과제를 사전 토의했다.

또한, 실과 실무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습 절차, 부서별 임무와 유의사항 및 사건처리 계획 요령, 충무계획 교육 등 근무자 교육을 실시하였고 점촌역에서 실시되는 테러대응 실제훈련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하여 사전연습 교육을 실시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불상의 발사체 도발, 강원도 대형 산불 등 재난 발생으로 예상치 못하는 안보상황 및 각종 재난사태에 대한 위기대응 능력이 더욱 중요한 만큼 반복된 훈련과 부서·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연습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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