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운동장·한맥CC·진호 국제양궁경기장 등 환영 인파 몰려

23일 김학동 예천군수(왼쪽)가 9명의 현장 실사단에게 직접 추진계획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발표한 후 공설운동장 등 경기장 시설을 현장을 소개하고 있다.

예천군은 23일 제59회 경북도민 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경북체육회 현장 실사단이 예천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날 오전 11시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9명의 현장 실사단에게 직접 추진계획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한 후 공설운동장 등 경기장 시설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경북체육회 현장 실사단 방문하는 주요 경기장에는 유치를 기원하는 2000여 명의 군민이 나와 예천군의 유치 의지와 열기를 보여줬다.

경북도민체육대회 현장 실사단이 방문하자 어린이들이 “도민체전 유치해 주세요”라며 환영의 꽃다발을 건네주고 있다.
경북도민체육대회 현장 실사단이 방문하자 어린이들이 “도민체전 유치해 주세요”라며 환영의 꽃다발을 건네주고 있다.
경북체육회 현장 실사단이 예천군 공설운동장 방문을 앞두고 예천 윤지원 회장, 점촌 박용균회장, 안동 오달식 회장, 영주 전현철 회장, 청년회의소 회장들과 주민들이 도열해  환영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경북체육회 현장 실사단이 예천군 공설운동장 방문을 앞두고 예천 윤지원 회장, 점촌 박용균회장, 안동 오달식 회장, 영주 전현철 회장, 청년회의소 회장들과 주민들이 도열해 환영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공설운동장에서는 500여 명의 예천군민이 운집해 현장 실사단 방문을 환영하며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예천군민의 열정과 염원을 보여줬다. 이어 찾은 한맥 CC 골프장과 진호 국제양궁경기장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예천군은 각종 체육시설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육상과 양궁 등의 종목에서는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해마다 많은 선수단이 예천군으로 전지훈련을 오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경북체육회 현장 실사단 방문을 환영하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북부권 활성화를 위해 예천군의 도민체전 첫 개최는 지역균형발전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경북 도민체육대회가 예천으로 확정되면 각종 경기장 및 체육시설 보수 보완 등을 통해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맥CC에 경북체육회 현장 실사단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군민들이 몰렸다.
한맥CC에 경북체육회 현장 실사단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군민들이 몰렸다.

한편 경북체육회는 울진군·김천시·예천군 현장실사를 마친 뒤 한 지자체를 컷 탈락시키고 7월께 도 체육회 이사회를 통해 개최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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