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4일 경주시 옥산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철우 경북지사·주낙영 경주시장·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등과 경주시 안강읍 옥산마을을 찾아 주민과 함께 모내기를 하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경주시 안강읍은 안강평야를 중심으로 농경지가 넓게 펼쳐진 들녘이 있는 경주의 대표적 쌀 주산지다.
특히 옥산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신청한 옥산서원 등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마을로, 마을 공동체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이앙기를 조작하며 농민들과 함께 모내기를 도왔고, 이후 마을부녀회가 새참으로 준비한 국수와 막걸리를 먹으며 주민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