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소방차량 추가 배치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 전망

청송에 소방서가 신설돼 소방인력과 장비가 추가로 배치된다.

24일 경북소방본부와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까지 91억 원을 들여 청송소방서를 신설한다.

신축청사는 청송군 청송읍 금곡리 716번지 일원 1만1924㎡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3630㎡ 규모로 건립되며, 다목적 훈련탑 264㎡도 건립된다.

그동안 청송군은 안동소방서에서 119안전센터 2개소(청송진보)와 지역대 3개소(현서안덕주왕산), 전담대 2개소(부남현동)가 화재, 구조, 구급 업무를 관할해 왔다. 그러나 대형 재난 발생 시에는 안동소방서와 거리가 멀어 인력 등 소방력 투입에 어려움이 많았다.

현재 청송군에는 소방관은 66명이고 소방차 19대가 배치돼 있으나 청송소방서가 신설되면 소방관 7명과 소방차량 9대가 더 늘어난다.

이창수 안동소방서장은 “청송소방서가 신설되면 많은 인력과 장비가 확충돼 각종 재난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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