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오후 7시 30분 울진문화예술회관

울진군은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전국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항일 음악 ‘아 ! 대한민국’ 공연을 다음 달 4일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3·1만세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해 온 항일 음악을 주제로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확보하고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민중의 노래, 독립의 노래, 번영과 희망의 노래라는 주제로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는 국악과 대중가요의 콜라보로 이유라 등의 명창이 봉선화, 새야 새야, 눈물 젖은 두만강 등의 공연을 펼치고, 2부는 국악뮤지컬 기쁨의 아리랑 대한혼가가 이어진다.

마지막 3부는 국민가수 정수라와 락밴드인 고구려밴드가 환희, 아! 대한민국, 홀로아리랑 등 다수 곡으로 공연을 펼치며 80여 분간 장정을 마무리한다.

박금용 관광문화과장은 “임시정부 100주년 시점에 걸 맞는 일제 강점기 민중과 의병 독립군의 활동을 엿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매월 선보이는 문화공연이 군민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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