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각 500만 원 지급

김천시청 전경
김천시가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 보호와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차 전환 지원사업을 다시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2010년 12월 31일 이전 차량 등록(15인승 이하 소형 경유 차량)된 김천시 어린이 통학 차량을 폐차(수출말소 포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사는 어린이 통학 차량 관련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차량소유자다.

시는 예산 1억1000만 원을 투입해 1대당 500만 원의 보조금을 정액 지원한다.

총 지원물량은 22대이며 선착순으로, 5월 29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 중 조기 폐차 지원사업과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지원 사업신청 및 보조금 지원을 받았거나 희망할 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접수일 기준으로 지방세,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린이 통학 차량소유자는 지원신청서(구비서류 포함)를 작성하여 시청 환경위생과에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전기자동차 보급, 미세먼지 등 알림 신호등 설치,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전환지원사업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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