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까지 풍양면 우리밀애영농조합법인
이번 축제 개막식은 행사 둘째 날인 6월 1일 오전11시에 개최하며 주말을 이용해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축제의 흥겨움을 한껏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밀 축제에서는 밀 재배농가에서 정성 들여 가꾼 황금 밀밭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제는 사라져가는 다양한 밀 체험 행사를 준비해 관광객들은 향수를 되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밀사리’ 체험은 조금 덜 익은 밀을 꺾어 불에 살라 먹는다는 뜻으로 보릿고개 시절 꼭꼭 씹어 먹으며 허기진 배를 채웠던 우리 전통 풍습으로 배고팠던 시대를 보낸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리밀 국수 시식과 밀사리·밀밭걷기·메기잡기 등 체험행사가 있으며, 우리밀로 만든 밀가루·밀쌀·밀라면·밀국수 등 우수한 우리밀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곁들여 진행된다.
전병철 위원장은 “우리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관광객들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우리 밀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밀 축제는 청정지역에서 가꾼 우리밀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크게 부각시켜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증대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