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이 열리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24일 학부모 보육비용 절감 및 아이들이 다양한 장난감을 체험할 수 있는 ‘경산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이장식 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대구가톨릭대학교 관계자 등 지역 주민 60여 명이 참석해 장난감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에 개관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경북 최대 면적인 338㎡(102평 정도) 규모에 아동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 667점의 다양한 장난감을 구비했다.

시에 따르면 장난감도서관 이용 연회비는 일반회원 2만원, 어린이집 등 시설회원은 5만원이고 대여료는 장난감 가격에 따라 1천원 ~ 5천원이며 이용 시간은 매주 화요일~토요일까지, 오전9시~오후6시까지 운영하며 대여시간은 오전10시~오후5시까지이다.

특히 미취학 아동을 위한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 세 자녀 이상 가정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7일간으로 1회 연장이 가능하고 1인당 2점씩 대여할 수 있다.

이장식 부시장은 “이번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개관으로 취학 전 아동을 둔 부모의 육아비용 경감 및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보육 인프라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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