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집 3동·포레스트캠프장 추가 조성

영천시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전경.
영천시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은 휴가철을 앞두고 차별화·고급화된 현대식 휴양단지를 추가 조성하고 손님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시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까지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포레스트캠프장과 숲속의 집 3동을 추가로 조성해 6월 중 개장·예약에 들어간다는 것.

포레스트캠프장은 3621㎡ 면적에 출렁다리, 인공암벽, 꼬마기차와 터널, 동물 조형물 등을 조성해 자연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다.

숲속의 집 3동은 캠프장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 탁 트인 전망과 전면 개방 폴딩창호 등 고급화된 현대식 시설로 다른 휴양림과 차별화된 고품격 자연휴양림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숲속의 집 추가 개장과 더불어 산림문화휴양관 등 총 25개 객실과 다목적구장, 세미나실, 수변관찰데크, 물놀이장, 대형주차장 을 두루 갖추고 있어 학교, 산악회 등 단체행사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는 ‘영천시 자연휴양림 관리·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휴양림 시설사용료 감면 대상을 다자녀 가정,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로 확대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하는 힐링·휴양공간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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