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경첨단의료재단 대강당서 주민설명회 개최…2022년 개소

대구시청 전경.
대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대구시는 29일 오후 대구 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2층 대강당에서 대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복합혁신센터의 주요 시설과 건립 규모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10월 혁신센터 건립의 타당성과 기본구상 용역을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했고, 그 최종결과를 이번 설명회에서 발표한다.

지난 1월에 이어 제2차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진행했던 복합혁신센터 건립구상에 대한 연구용역의 완료보고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복합혁신센터는 혁신도시 내 동구 각산동 1174번지 일원에 건립되며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혁신도시와 인근 지역의 상생발전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경연은 센터 건립에 정책수요자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의견수렴과 1차 주민설명회를 거친 바 있다.

그동안 의견수렴 결과 주민들이 선호하는 시설은 도서관, 수영장, 문화시설, 창업 공간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최종적인 주민 의견수렴 후 본격적으로 혁신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2022년 개소할 예정이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복합혁신센터는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제반 행정절차를 거친 후 금년 하반기에는 설계공모를 하도록 하겠다”며 “건물설계 시에는 이용주민의 편의성은 물론 디자인 등에 있어 혁신마인드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