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친화기업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가 근무하기 적합한 직종에 다수의 노인을 근로자로 고용하는 기업이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반찬류를 생산·판매하는 영양 (주)인화푸드, 경주빵 제조 및 판매 농업회사법인 경주 (주)상복명과원, 뷔페 및 위탁급식 운영 경주 하이코스카이뷔페(주), 축산가공품 및 소스 제조 영천 (주)에이치엠, 로컬푸드를 활용한 전처리 및 포장, 판매하는 청송 청송시니어클럽, 맞춤형 치매예방 교구를 제작 및 판매하는 경산 두꺼비학교협동조합, 편의점을 운영하는 포항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등 7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기관들에게는 1곳당 최대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시장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턴트의 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내 7개 기업의 고령자친화기업 선정은 노인들의 소득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노인들의 소득보전을 위해 일자리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