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119안전센터 '불 보다 뜨거운 사명감'…주민 격려 쏟아져
울릉119안전센터 '불 보다 뜨거운 사명감'…주민 격려 쏟아져
  • 박재형 기자
  • 승인 2019년 05월 26일 19시 35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5월 27일 월요일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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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부족에 근무여건도 열악
장비 지원 못받는 취약지 불구, 헌신적 노력으로 화재 진압
지난 25일 새벽 울릉읍 저동1리 78-1(일명 달동네)번지에서 발생한 화재는 주택 6개 동 476㎡와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 1억2165만원의 피해를 가져왔다.
울릉119안전센터가 지난 25일 발생한 주택화재 초기 대응 및 진화로 인해 지역민으로부터 찬사와 격려를 받고 있다.

울릉도에서도 화재 취약 지역인 울릉읍 저동1리 78-1(일명 달동네)번지에서 지난 25일 새벽에 발생한 화재는 주택 6개 동 476㎡와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 1억2165만원의 피해를 가져왔다.

화재현장은 주택 밀집지역으로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컸으나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14가구 21명의 이재민을 발생하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진화 과정에서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의 필사적인 화재 진압 노력이 화제기 되고 있다.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지난 25일 새벽에 발생한 주택화를 진압한 후 도로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전체 대원이 센터장 포함 27명으로 정원에 2명 부족한 가운데 2팀으로 2교대 24시간 맞교대 근무한다.

지난 새벽에 발생한 화재에 근무자와 비번자 비상소집 대원을 합쳐서 21명이 출동한 가운데 지역 자방대원, 경찰, 공무원 등 100여명이 합심해 화재 진압 3시간 동안 고군분투한 끝에 진화에 성공했다.

사실 센터 근무자 외에 전 대원이 화재 현장으로 출동해 대형 주택가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특히 울릉도지역은 도서벽지로서 타 지역의 소방서 및 인근센터와의 화재 응원을 받지 못하는 화재 진압 취약지역으로 분리되는 곳으로 인원과 장비에 극히 제한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이날 주택화재 진압에서 보여준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돋보이지 않을 수 없다.

공영식 센터장은 “지난밤 발생한 주택화재가 초기 대응 및 화재 진압이 잘 이뤄져 대형화재로 확대를 막아 다행이다” 며 “무엇보다 인명피해 없이 민·관·경이 합심해서 화재진화에 어려움이 덜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울릉119안전센터가 소방서로 승격될 전망이다.

경북소방본부는 소방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포항남부서방서 관할인 울릉119안전센터를 2021년까지 건물 신축 등 기반 시설을 설치하고 소방서로 승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울릉군은 소방서 건립 신축예정지로 울릉읍 도동리 구 예비군사격장으로 확정하고, 2021년 소방서 개서를 위해 이번 추경에 진입도로 개설에 따른 사업비 1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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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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