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명실상주배 전국동호인탁구대회가 상주실내체육관에서열렸습니다.

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상주시탁구협회와 경북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이 대회는 단체전 95개팀 등 전국에서 1000여 명의 생활체육탁구인들이 출전해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열전을 펼쳤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초보선수들을 위한 ‘곶감부(초심부)’와 전국 탁구 동호인이면 누구나 출전가능한 ‘일반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생부(스포츠클럽)’,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출전하는 ‘라지볼부’ 등 3개 부로 나눠 열렸습니다.


황천모/상주시장

상주에는 볼거리도 많으니 힐링도 좀 하시고요. 경쟁보다는 화합과 우정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한국선/경북일보 사장

여러분께서도 이 행사를 빛내기 위해서 여러분 스스로 노력해주시고 저희 경북일보도 더 빛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또 적극적인 보도를 통해서 탁구 중흥 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


최병택/상주시 탁구협회 회장

상주에 오셨으니까요. 상주라는 곳을 꼭 기억해주시고요. 저희들이 대회를 하는 이유는 탁구보다 탁구도 중요하지만 상주를 조금 기억해달라고 이곳에서 경기를 합니다. 탁구하면 상주 이렇게 꼭 기억해주시기 바라고요. 내년에도 올해보다 더 나은 대회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탁구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 딱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매서운 서브와 스매싱 등 탁구기술들이 쏟아져 나오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들이 펼쳐집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각 종목별 상위입상 선수에게 주어지는 시상금을 지난해보다 2배로 늘리는 등 대회의 격을 높였습니다.


곶감부 우승 15만원·준우승 10만원·3위 7만원, 학생부는 최고 50만원(단체전 우승)에서 7만원(개인전 3위)까지 상금이 주어졌습니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일반부 경기는 남자단체전 하위부 우승팀 100만원, 남자단체전 상위부 우승팀 60만원, 여자단체전 우승 60만원, 라지볼부 역시 각 부별·종목별 상위입상자에게 50만원에서 7만원까지 상금이 상장과 함께 전달됐습니다.

이번 명실상주배 전국 동호인 탁구대회는 개인의 성적향상은 물로 동호인간의 우애를 다지는 한마당 축제가 되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