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 액티비티 체험 예능…오늘 스카이티브이 유튜브 첫방송

김수로스카이티브이 제공

“이렇게 재밌고 놀랍고 신선한 것들이 시청자들에게도 잘 전달됐으면 좋겠어요.”

스카이티브이 새 웹예능 ‘스릴킹’을 통해 영국 런던의 각종 기상천외한 액티비티를 체험하고 온 배우 김수로(본명 김상중·49)는 체험 당시 흥분을 기자간담회장에도 고스란히 가져온 분위기였다.

‘스릴킹’은 김수로와 가수 뮤지, 배우 송재림, 윤소희가 세계 곳곳에 숨은 액티비티 체험을 하며 짜릿한 스릴과 심장이 요동치는 공포를 안방극장에 전달하는 내용이다.

김수로는 27일 마포구 상암동 DDMC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릴킹’은 SBS TV 예능 ‘패밀리가 떴다’ 이후로 가장 재밌게 촬영한 예능”이라며 “뒤로 빼는 것 없이 적극적으로 열심히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체험한 것 중 가장 충격적인 곳으로 ‘좀비가 나오는 벙커’와 집라인을 꼽으며 “한국에 도입이 시급하다. 사실은 보고 체험한 것들을 다 도입하고 싶다”라고 웃었다.
 

‘스릴킹’ 출연진스카이티브이 제공

뮤지는 이번 프로그램 관전포인트로 비주얼, 리액션, 새로운 것 3가지를 꼽았다.

그는 “광산만 하더라도 한국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할 규모이고, 유럽이다 보니 좀비 체험이 있었다. 영화 촬영에서나 나올 법한 공간이었다. 그에 대응하는 저희의 반응이 재밌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남다른 리액션으로 멤버들 사이에서 ‘제2의 심형래’라는 별명이 붙은 송재림은 “허공에 있으면 정신이 발가벗겨지는 느낌이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그러면서 “이색 체험을 처음 하다 보니까 무섭기도 했지만 재밌었다. 서로 즐기다 보니 재밌는 이야깃거리도 많이 생긴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소희는 “이렇게 다양하고 새로운 것들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상상 이상의 재미와 즐거움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네 멤버의 런던 다음 체험지는 뉴질랜드다.

유진규 스카이드라마 제작센터장은 “체감자, 시청자의 경험치가 일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편집을 오래 했다”라며 “요즘 젊은 친구들은 새로운 경험을 하는 여행을 찾는다. 저희는 그것들을 이용해 새로운 버라이어티로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27일 오늘 밤 11시 네이버 브이라이브, 네이버TV, 유튜브에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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