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직무별 인사담당자 참여…면접특강 등 통해 경쟁력 향상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명석 모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교내 원효관 일원에서 ‘2019-1학기 직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학일자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대학생의 직무 탐색을 통한 조기 진로 결정을 돕고, 포항고용복지+센터, 경주고용복지+센터, 경주시청이 함께 참여해 지역 청년들의 희망 진로 분야에 대한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페스티벌에서는 마케팅·홍보, 인사, 공기업(일반직, 기술직), 금융, 재무, 물류·유통, 생산·품질, IT, 외국계 기업, 항공서비스 등 지역 청년들이 선호하는 10개 직무별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동문 선배들이 참여해 직무 컨설팅과 취업전략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와 ‘취업에 성공한 선배의 릴레이 특강’ 및 ‘면접특강’ 등 직무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직업선호도 검사, 청년고용정책 홍보, 경주시 청년지원 정책 등 지역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고용정책정보도 함께 제공되며 △이력서 사진 촬영 △헤어·메이크업 △퍼스널 컬러 △취업타로 등 진로·취업과 관련된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스타강사와 함께하는 실전 면접’, ‘나의 취업 도전기(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수력원자력)’ 등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직무담당자 릴레이 특강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신재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직무 중심 채용이 이뤄지는 요즘, 재학생들의 올바른 직무 탐색과 진로 설정을 돕고자 직무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무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그에 맞는 직무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고용 관계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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