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동석)는 지역 농업인 신 소득원 발굴 및 경지이용률 증대를 위해 친환경비닐 이용 밭작물 생력 기계화 기술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동석)는 지역 농업인 신 소득원 발굴 및 경지이용률 증대를 위해 친환경비닐 이용 밭작물 생력 기계화 기술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밭작물을 재배할 때 멀칭필름은 잡초 생육억제, 병해충 방지, 수분 및 지온유지, 토양침식 및 유실 방지 등의 효과가 있어 작물재배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폐비닐 처리의 어려움과 수거에 많은 비용과 노동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반면 완전히 분해되는 생분해 멀칭필름은 폐비닐 처리문제를 해결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다.

또 다기능 복합작업기는 피복과 파종을 동시에 진행해 노동력이 절감된다.

생분해성 멀칭비닐은 지방족 폴리에스테르와 변성전분 등이 주성분으로 농작물 수확 후 로터리 작업에 의한 분쇄과정을 거쳐 토양속에 매립한다.

이후 자연에서 존재하는 미생물에 의해 최종적으로 물과 이산화탄소 또는 메탄가스로 분해가 이뤄지는 천연소재다.

시범농가 관계자는 “5㏊의 콩 밭에 생분해 멀칭필름을 사용할 예정이다”며 “파종 단계 및 수확 이후 단계 생력 기계 활용 재배를 통한 노동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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